2019. 3. 18. 12:46ㆍ텐프로문의 010 4806 8973
보통 하루에 8시간은 자는거 같다. 술을 마신 날은 10시간을 이상을 자야 몸이 온전하게 돌아온다. 샤워를 하고 난 다음 정신이 든다. 확실히 젊었을때 보다는 몸이 많이 위축이 되고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술을 좀 멀리하는 편이긴 한데, 누구든지 사회에서 돈을 버는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반드시 술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는 피하기 어렵다. 특히나 남자들 끼리 있으면 말이다.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거의 절반은 잠을 잔다.
물론 가끔은 더 많이 잘때도 있고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주말 토,일 요일은 거의 잠만 자기 때문에 내가 활동하는 시간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경우도 있다.난 적어도 잠을 잘때 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행복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남자가 보통 질병이 없이 살아간다면 80정도 까지 산다고 한다. 100세 시대 라고 하지만 사실 그건 나한테 해당하는 부분은 아닌거 같고...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다. 80까지 살아간다면 마지막 15년 정도는 거의 외롭게 혼자 살아야 하고..
굳이 한 인간으로써 사회에 적응하고 인정받고 구성원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점은 없다고 본다. 그러니 결국 60까지가 살아있는 인생의 전부라고 보여지기도 한다.조금은 더 길어질 수 도 있겠지만 근데 중요한 건 이렇게 인생의 절반이 내가 일을 해야 하는데...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살면 인생이 어떻게 될까?물론 이 문제는 10대때 결론을 내어야 하고 실행을 해야한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내가 지금 하는 일이 굳이 내가 재미를 느끼고...
하고 싶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일적인 측면에서 내 인생을 보게 되면 많이 불행하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사니까 즉 반은 잠을 자고, 반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데...내가 원하지도, 하고 싶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은 일을 하고 살고 있으니 인생의 절반이 괴롭고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이라 본다. 사실 이건 되돌릴 수도 없는 부분이고 무언가 새로 시작을 하기도 굉장히 힘든 여건이다.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행복" 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이런 의미로 나의 삶을 돌아보면 별로 행복하지도 않다.내가 싫어하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도 그 돈으로 사랑을 하고 또는 내가 부양할 수 있는 사랑하는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다면 또 의미가 많이 달라지겟지만 그것도 아니다. 그러니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돈을 버는 이유가 확고하면 덜 외롭고 행복하다고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우린 늘 이런 질문을 하고 산다. 자신과의 질문 말이다.
정말 많은 돈을 벌어도 재산을 전부 기부하는 사람도 있고 재벌 집 자식으로 태어나도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공부를 해도 행복하지 않다고 말 하는 사람들도 많다.내가 읽었던 심리학 책이나 인문서적을 보게되면 공통된 문장이 하나 있다.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은 아주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고...만족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연구결과로도 수차례 밝혀진 내용이고 통계적으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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